이직준비기록
답답함
오르락내리락반복하는 인생
2023. 8. 23. 17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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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 오면 답답한지는 꽤 되었다
내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
나는 사수랑 단 둘이 일하고 파트장, 팀장님은 뭐 관심조차 없다. 거의 버려진 느낌이다 물론 회사에서 나좀챙겨주세요는 아니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란 생각이든다.
물론 이 생각도 이전까지만 매일 생각하며 분노했고 지금은 포기했다.
만약 이상황이라도 사수랑 으쌰으쌰해서 일을 한다면 상관없겠지만, 사수와의 관계는 더 엉망이라 생각한다
거의 둘이 일하는건데 어디에 있는지 , 뭘하고왔는지 공유를 잘 안해주신다.그래서 출근하면 나혼자 할수있는 업무를 처리하고 시킨업무를 하거나 다른걸 공부한다
어쩌다 어떤업무를 시키면 내 스타일은 마지막에 확실히 검증받고싶어하는 스타일인데 사수랑은 반대인거같다
’그냥 널 믿고 하라‘ 는데.. 대체 뭘 믿고 하라는건지 피드백을 주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일까 싶다
물론 너무 바쁘거나 그럴땐 이해하는데 도통 어디서 뭘하고오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피드백을 안줄때는 속이 참 많이 답답하다…
회사를 다니면 다닐수록 내가 여기서 무얼 하고있나 싶고 여기서 이 업무를 하려고 그렇게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학점을 열심히 따고 대외활동을 했나 현타가 올때가 많다…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괴롭다 뭔가 공허하고 허무하게 흘러가는 내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도 아깝고 아깝다..
주변에서는 부서이동을 권하는데 사실 난 이 팀이 아니라 이 회사에 질려버린거같단 생각이 든다
다시 새롭게 시작하고싶은 마음뿐이다 휴..
#푸념 #회사고민 #사수문제 #팀문제